[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9명(980∼988번)이 발생 했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이다.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9명(980∼988번)의 확진자는 지난 18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소에 검사 의뢰, 19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날 확진된 9명은 모두 음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거나 선제적 검사로 확진됐다.

증상발현을 보면 980번, 985번, 987번은 유증상자이며 나머지 6명은 무증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확진자들은 격리중이고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여 접촉자를 분류할 예정이며 병상배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조치할 계획이다.

송화영 음성군 보건소 팀장은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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