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직원과 학생들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우리땅 번개춤사위를 시연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본
충남교육청 교직원과 학생들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우리땅 번개춤사위를 시연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본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 교육현장에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청 교직원과 학생들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는 우리땅' 반주에 맞춰 번개춤사위(플래시몹)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 영상은 유튜브에 탑재됐다.

학교 현장에서도 다채로운 독도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논산여상 조리과 학생들은 독도 타르트를 만들어 다문화센터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독도 알리기를 실천하고 있다.

천안위례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독도 놀이터'를 만들고 각종 독도 전시물을 전시하고, 목걸이·팝업북 등 독도 관련 물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온양신정초는 교실에서 미니 독도 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독도교육 관련 행사를 운영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청은 충무교육원 독도 체험관을 활용해 우리 학생들에게 일상적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독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동아시아 평화 관점에서 독도 문제를 바라보는 역량을 키우고, 영토 주권의식과 독도 사랑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교 기본운영비로 독도 관련 행사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든 학교는 교육과정 여건에 맞게 독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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