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 모습
지난 주말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가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24일 3일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의 입장객이 총 3만1천965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첫 주말인 지난 23일 토요일에만 1만6천428명이 방문했다.

본격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몰려든 관광객으로 수산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초 비상이 걸렸다.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마지막 주말 방문객을 대비해 전 실과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인근에 추가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또 지난 주말 간 발생됐던 주차문제, 화장실 등의 문제점을 재빨리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옥순봉 출렁다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3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2천원의 지역화폐를 환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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