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정책포럼, 자동차연구원 오미혜 박사 강연
벨류체인 변화에 따른 사업 전망·발전방향 등 논의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 27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2021 미래자동차 신기술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친환경 전기차 기술로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시대를 열다'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자동차 신기술 정책을 공유하며 관련 기술과 지역산업을 연계하는 사업화 전략 모색에서부터 충남도와 연계한 지역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이 후원했다.

포럼을 주체하는 선문대가 올해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충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미래자동차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에도 참여하면서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충남도 미래산업국 이태규 국장과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윤병우 회장의 축사에 이어 '미래자동차 산업 전망'이란 주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오미혜 박사의 기조 강연이 시작됐다.

오 박사는 "미래자동차 산업이 융합 및 협력적 밸류체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자동차, 이동서비스 산업이 주도할 것이므로 기술 및 자원 배분의 전략화를 통해 충남의 강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는 오인열 교수(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자율주행 자동차반도체 기술 및 전망'을, 유동주 교수(기계공학과)가 '전기자동차 발전방향'을, 권정현 교수(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가 '자동차 디스플레이 개발'을, 신성환 교수(국민대 공유대학사업단장)가 미래자동차 교육방법으로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미래자동차 분야'를 각각 발표했다.

선문대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자동차 특성화 사업단을 설립하고 하위에 인재양성센터, 기술지원센터, 성과공유센터를 구축해 미래자동차 산업을 위한 교육, 연구, 기업 지원 등의 선순환적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자동차 중심의 특성화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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