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재생·재건 의학센터 개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재생·재건 의학센터 개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7일 병원 내 의과대학 2층에 재생·재건 의학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재생·재건 의학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단국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21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가 담당할 과업은 '재생·재건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이며 ▷국제 수준의 재생·재건 의료기기 실증 인프라 구축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제품화 시제품 제작 ▷맞춤형 재생·재건 의료 실증 지원 ▷국제규격 기반 인허가 지원 ▷핵심기술 사업 고도화 ▷각종 실증 평가 지원 등이다.

권세원 센터장은 "충실한 과업 수행으로 양질의 재생·재건 의료기기들이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판식을 겸한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문수 병원장, 백무준 연구부원장, 권세원 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피부과 김정은 교수, 치과 최우성 교수 등 센터 참여 교수 및 실무진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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