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람회 라이브커머스 진행
20개 지자체 추천 32개 생산자 참여
방송 중 상품 구매시 최대 20% 할인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판매하는 '2021 지역상생박람회 라이브커머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 정선군, 경북 의성군 등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20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32개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판매할 예정이다.

DMZ 청정지역 무농약 햅쌀(경기 연천군), 백령도 까나리 액젓(인천 옹진군), 토종 다진마늘(경북 의성군), 인삼 청국장(충북 증평군), 한우육포(충남 홍성군), 치즈 소시지(전북 임실군), 활전복(전남 완도군) 등 엄선된 30여 개 품목이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선두주자인 네이버를 통해 1일 6~7회, 회당 30분씩 총 32회 진행된다.

실시간 방송 중 상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실시간 댓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할인혜택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쇼핑물도 문을 연다.

오는 30일까지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통해 라이브방송에서 소개한 농특산물을 언제든 구입할 수 있음은 물론 방송을 통해 소개하지 못한 다양한 농특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역상생박람회 라이브커머스와 스마트스토어에 접속하려면 네이버 포털 검색창에 '2021 지역상생박람회'를 검색하면 된다.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증평군수)은 "이번 농특산물 온라인 특판전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큰 지역 농가에 단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온라인으로 편하게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서울과 지방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생박람회는 서울과 지방간 상생협력 및 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서울시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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