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교육부가 선정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충청권 4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교육청, 자치단체, 학교, 마을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전국에서 12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충청권에서 이번에 선정된 신규 지구는 청주시, 논산시, 당진시, 대전 유성구 4곳이다.

지난해 11개 지구로 출발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내년에는 기존 21개 지구와 신규 12개 지구를 포함해 총 33개 지구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선정 지역에 특별교부금을 1억 원씩 지원하고, 매년 평가를 거쳐 재지정된 지구에는 최대 3년까지 사업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지구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장지원단'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협력센터와 학교-마을 간 연계 프로그램, 지역특화 협력사업 운영에 나서도록 지원한다.

앞서 선정된 미래교육지구는 지역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 마을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지역 연계 돌봄·방과후학교·마을학교·마을기업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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