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는 직업이 아닌 사명으로 헌신"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간호는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라는 나이팅게일의 이념을 마음에 담아 간호전문직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 헌신하겠습니다."

충청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조유나)는 교수연구동 지하 아트홀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지 못했던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131명이 참여했으며 거리두기를 위해 3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선서식은 나이팅게일 입장을 시작으로 촛불점화, 선서, 퇴장,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현장 실습에 첫 발을 내딛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 받아 생명존중과 인류 건강에 대한 전문 간호사로서의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돼 다음해인 2011년 충북지역 전문대학에서는 최초로 4년제 간호학과 지정 인증평가를 통과했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는 등 지역의 대표 간호학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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