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은 4일 "소통을 강화하고 의원 간 화합을 도모해 군민행복을 위한 원팀을 구성하며 초당적인 협의체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홍성군 행정홍보지원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원할 하지 못한 운영으로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뗀 뒤 향후 의회 비전과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이 의장은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다"며 "혼란의 시기를 겪은 의원들 간 소통을 통해 원팀을 구성하고 추락한 의회 위상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소통의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의정 최우선 목표인 군민들의 복리증진만을 생각하며 지역현안과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시대적 변화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정책대안을 찾는 역량과 능력을 갖춘 군민 대의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 교육과 연구단체 활성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지난 7월 30일 각종의혹 및 법령위반으로 의장 불신임에 따른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 신임 이선균 의장을 선출한바 있다. 윤용관 의장의 불신임 가처분신청으로 법정공방을 벌이다 윤 의장의 자진사태로 이선균 의장이 지난 1일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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