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의회가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 임용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꾸렸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5일 제333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고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심의·의결했다.

특위는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할 예정이며, 12명의 위원이 활동한다.

도의회와 도는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능력과 자격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지난 2월 4일 '충청남도의회·충청남도 인사청문 협약'을 체결했다.

홍기후 위원장(당진1·더불어민주당)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은 복지정책을 연구해 충남형 복지모델을 개발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 기관"이라며 "청문회를 통해 보다 청렴하고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가 기관장으로 선정돼 도민 복지서비스의 질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는 이날 총 10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통과된 안건은 제3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와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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