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인쇄술이 인류에 미친 영향 공유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국내외 유명 학자 16인을 초빙해 10일과 11일 이틀간 '2021 직지 국제포럼(Jikji International Forum 2021)'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줌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2021 직지 국제포럼'은 청주시가 한국의 금속활자인쇄술이 동서양 문화교류 속에서 유럽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에 주목해 직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직지문화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2021 직지 국제포럼'에는 구텐베르크 박물관의 폴커 베나트 바겐호프 박사와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데이비드 로빈슨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학자 16인을 초빙해 직지의 역사적 의미, 금속활자인쇄술이 인류에 미친 영향 및 동서양의 교류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발표와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은 "이번 직지 국제포럼은 한국의 금속활자인쇄술이 독일의 구텐베르크에게 영향을 미친 '활자로드'를 학술적으로 증명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지 국제포럼의 발표와 토론 내용은 올해 12월 세계직지문화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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