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30여개 기업 투자유치 협약 체결

괴산군이 민선 7기 3년간 1조 8천14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괴산군 미래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은 대제산단·발효농공단지·첨단산업단지·괴산자연드림파크 등의 모습 /괴산군
괴산군이 민선 7기 3년간 1조 8천14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괴산군 미래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은 대제산단·발효농공단지·첨단산업단지·괴산자연드림파크 등의 모습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이 민선 7기 3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괴산군 미래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3년간 30여개 기업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며 1조 8천14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액을 달성했다는 것.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물이기에 더 의미 있는 결과로, 이를 통해 고용창출과 일자리 양질화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괴산군은 앞으로 다가오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하고 활발하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경제기반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인구 유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청안면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리면 '메가폴리스산업단지'는 2027년 하반기를 목표로 조성 추진 중으로 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규모 청년 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단지에는 단일규모 최대 투자유치로 시스템반도체 업체 '네패스'를 유치,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정부의 반도체 전략·비전이 담긴 K-반도체 벨트에 괴산군이 포함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산업 관련 시설 유치에 주력하여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발전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괴산군이 민선 7기 3년간 1조 8천14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괴산군 미래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은 대제산단·발효농공단지·첨단산업단지·괴산자연드림파크 등의 모습 /괴산군
괴산군이 민선 7기 3년간 1조 8천14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괴산군 미래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진은 대제산단·발효농공단지·첨단산업단지·괴산자연드림파크 등의 모습 /괴산군

이와함께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공모해 '기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1년간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기업의 경영활동 및 근로자 생활 편의 지원으로 향후 조성되는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내에 접근 가능한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투자유치에 유리한 위치이며,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괴산~감물 도로건설 및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사업이 반영되면서 입지적 장점이 더 부각될 전망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경제기반을 확대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필수"라며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 근로 인구 유입으로 지속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