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 사업비 예산군 최대 관광개발사업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조감도 및 투시도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조감도 및 투시도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기공식이 12일 예당관광지 일원 사업지에서 군 관계자와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 4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군을 대표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예당호는 지난 2019년 당시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느린호수길 준공, 2020년 예당호 음악분수 조성을 통해 중부권 생태관광의 성지로 부각됐으며,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예산형 생태관광과 체류형 농촌테마관광의 융·복합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사업의 기공식은 명실상부한 명품관광지로의 마지막 퍼즐이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60억원, 사업면적 13만209㎡, 건축면적 3천261㎡, 연면적 4천493㎡(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군의 역대 관광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70m의 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체류형 농촌체험활동과 예당호를 통한 치유와 휴식을 위한 휴양문화시설(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작물경작지, 예당치유정원, 어린이놀이터), 숙박시설(10동 10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박창현 담당자는 "2015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후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와 2년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차곡차곡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면서 드디어 올해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 여러분께 만족할 수 있는 성과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고 군의 관광개발정책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의 조성으로 한 단계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