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주유소에 원활히 (공급) 진행 중"

한정애 장관
한정애 장관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한정애 환경노동부 장관은 15일 "요수수 하루 공급량이 (현재) 약 50만L에 해당한다"며 "(이것을 평균 공급량 수준인) 60만L 이상 되게 해서 일주일가량 공급하면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단양 출신인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요소수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완주진안무주장수)의 질의에 "오늘 요소수 생산업체, 제조업체, 유통 측 관계자들과 병목현상 행사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거점 주유소에서 요소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토부로부터 주유소 리스트를 받아 거점 주유소에 벌크로 제공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일부 부정확한 자료가 있었다"며 "현재는 해결돼 원활히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청권 거점 주유소는 충북 14곳, 충남 4곳, 세종 1곳 등 모두 19곳이다.

요소수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적발과 관련해서는 "오늘까지 752건 정도가 신고 됐고 (현재까지) 288건에 조처를 했다"며 "꼼꼼하게 챙겨서 매점매석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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