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단양군일원서 다양한 행사

철쭉의 대향연인 제 18회 소백산 철쭉제가 1일 오후 철쭉노래자랑 예심을 시작으로 단양군 일원및 소백산 연화봉일대에서 오는 4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올 축제는 철쭉꽃 개화시기와 제대로 맞아 떨어져 백두대간의 큰 줄기인 소백산 일대의 연분홍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것같다.

또 행사기간내내 독특한 전통문화를 체험할수있고 특히 본사가 주최하는 전국 초,중,고교 풋살대회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첫째날인 1일 오전 10부터는 강변주차장 일대에서 각종 향토음식 특별전에 입상한 관내 20여개소의 향토음식 특별전이 열리며 오후 2시부터 군민회관에서 철쭉노래자랑 예심이 있다.

2일 오전에는 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시화전시회를 시작으로 전국 1백 30여초, 중 고교팀이 참가한 풋살대회가 단양초교와 단양공고 운동장에서 3일까지 계속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 군민회관에서 철쭉요정선발대회가 열리며 저녁에는시가지 일대에서 길놀이와 다리밟기, 불꽃놀이, 야외영화제가 이어져 철쭉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3일부터는 공설운동장에서 모형항공기 시범과 축하비행속에 개막식이 열리며 띠벳노래시연, 군악대퍼레이드, 민속잔치등이 잇따라 열린다.

오후에는 나루공원에서 전통줄타기 시연과 전통혼례등 민속행사와 함께 전국교교.대학생 댄스경연대회가 열리고 이른밤 수변무대에서 철쭉노래자랑과 야외영화상영이 계속된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철쭉제의 하이라이트인 소백산 연화봉까지의 철쭉꽃길걷기대회, 철쭉여왕선발대회, 통일기원제, 철쭉제 산상축하공연등이 연화봉정상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남한강뗏목타기 체험과 농특산물교류판매전, 관광공예품공모전, 야생화전시회등 부대행사도 알차게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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