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40만원씩 1만443가구 대상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1만443가구에 총 43억2200만원의 하반기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가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상·하반기 40만원씩 총 8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수당을 아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6월부터 상반기 농어민수당으로 1만225가구에 약 40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하반기 농어민수당은 지급과 사용의 편리를 위해 아산카드(모바일)와 지류형 상품권으로 나눠서 지급하며, 상반기 농어민수당을 받은 농가에는 40만원을, 지난 8월 신규로 신청한 농가에는 80만원을 지급한다.
 

아산카드 사진
아산카드 사진
지류 상품권 사진
지류 상품권 사진

아산카드(모바일)는 22일에 포인트를 충전해 지급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거주지 해당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해당 지역농협 방문 시 신분증을 필수 지참해야 하며,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 수령 5부제를 실시하므로 해당 날짜에 맞게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안내할 예정이다.

심흥섭 시 농정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품권으로 농어민수당을 지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힘든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어민수당 지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과 지류 모두 발행일(지급일)로부터 5년 안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여부는 아산시청 홈페이지 자주 찾는 정보 '아산페이 가맹점 조회'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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