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사업 성과공유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사업 성과공유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사업 추진교 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1차년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학점제형 공간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도내 모든 일반고 76교에 학점제형 학교공간 구축을 위해 연차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그동안 교과교실제와 학점제형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24교에 공간이 조성됐고 2021년에는 158억원 예산을 지원해 13교가 추진 중이다. 2022년에는 17교에 총 262억의 예산을 학점제형 공간조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인 13교의 다양한 공간 구축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건축전문가 및 교육분야 전문지원단이 참여해 컨설팅이 이루어졌고 2022년 사업예정교 담당자도 참여해 추진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

류동훈 교육과정과장은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착되기 위해서는 학교공간의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며 "미래교육에 적합한 학교공간 조성을 위해 공간 전문지원단 운영, 맞춤형 공간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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