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여부 상관없이 체육 향유권 지원 체계 마련해야"

도종환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3선 도종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이 25일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도 의원과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2017년 20% →2020년 24%)에 맞춰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대희 부경대 교수가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서고, 용필성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이 법안의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재원 용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홍진 서울곰두리센터 사무국장, 김정수 장애인경기단체사무국협의회 회장, 조재훈 나사렛대 특수체육학과 교수, 이명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장,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관장이 자리해 토론을 벌인다.

도 의원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완성도 있는 ‘장애인체육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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