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형 작 공간을 위한 오브제 창3
조재형 작 공간을 위한 오브제 창3

1270×2430×25mm 철단조, 열착색 2020

조재형은 쇠를 두들겨 가공하는 원초적인 방법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지하를 가득채운 수도관과 지상을 붙잡고 하늘로 솟아오른 건축물의 뼈대는 직선들이 마주치며 결합돼 있다. 동시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현대의 공간은 이처럼 건물의 단면도부터 기계의 회로에 이르기까지 철의 선으로 채워져 있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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