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서 인삼골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등 정기연주회 개최

금산군, 주민참여형 문화예술공연 ‘풍성’/금산군 제공
금산군, 주민참여형 문화예술공연 ‘풍성’/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산다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의 주민참여형 공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1회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진행됐고 지난 23일에는 성악 교실 발표회가 열렸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총 150여 명이 관람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오는 12월 10일 인삼골합창단과 12월 11일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당일 공연은 촬영과 편집 과정을 거쳐 영상으로 만들고 금산군 대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예술 인재 발굴 및 단체 육성을 위해 교양 악기, 성악 교육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예술전공자를 배출하고 있다.

금산다락원 예술단원 음악 관련 대학 진학 사례는 소년소녀합창단과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거쳐 올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학과에 수시 합격한 박채영 학생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군 관계자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예술 분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교두보 역할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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