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24일 석성면에 소재한 삼신보육원에 화장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김장봉사와 함께 진행하려 했으나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 대한 피해를 우려해 회원들 간의 협의 끝에 물품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박기준 회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 확산세로 경제적·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는 요즘 나눔 활동에 선뜻 마음을 함께 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전달 물품이 아동들에게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부여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으로 회원 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1992년 1월 8명으로 시작돼 현재 8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매년 연탄은행 연탄기부, 삼신보육원 김장봉사 및 후원물품 지원 등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 왔으며 다른 기관과의 사업 연계를 통한 현금·현물 지원 등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부여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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