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1 대한무도학회(회장 박종학)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26일 청주대학교 본관 청석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무도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미래환경 변화와 무도(무예) 문화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 및 특별강연,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송형석 계명대학교 교수가 '미래환경 변화와 무예 문화의 방향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허건식(WMC 경영부장, 용인대학교 객원교수) 교수가 '무예의 국제적 동향과 미래'란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중국 무술·생활체육 정책 분석에 따른 생활체육 활성화 방향'(왕아문 용인대 대학원생, 김중헌 용인대 교수), '가라테 전승과정에 따른 4대 유파별 카타 기술체계 특성 분석을 통한 카타 경기 활성화'(추정재 용인대학교 대학원생, 김중헌 용인대 교수), '투기종목 선수들의 종목별 좌우 불균형 및 기능적 동작 분석'(이동률 대한체력코치협회 사무국장, 성준영 공군사관학교 교수, 김병주 공군사관학교 교수), '의성 씨름인 김태성의 생애와 체육활동'(문성국 경상국립대 대학원생, 옥광 충북대 교수, 이가람 경상국립대 교수)이란 주제로 구두발표가 이어졌다.

박종학 회장(청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전공 교수)은 "코로나19의 새로운 환경 변화 속에서 무도 문화를 지속 발전시킬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아야 할 때"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