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 옥천군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A(26)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전 11시 27분께 옥천읍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도주 1시간여 만에 옥천 읍내에서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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