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의회는 29일 제261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부여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가로등 조명 관리팀 신설'을 주제로 한 송복섭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박정현 부여군수의 군정연설과 기획조정실의 전년대비 520억원이 증가한 704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무장애투표소 실현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1년 제4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비롯해, '부여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19건과 부여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31건 등 총 5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부여군의회는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까지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1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3일~7일까지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4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확정하며 12월 9일~ 15일까지는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하고,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한해의 우리 군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하고, 제시된 정책방향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하는 큰 의미가 있는 회기이니 불요불급한 낭비적 예산은 아닌지, 그리고 정책방향과 일치되는지 등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한정된 재원이지만 보다 많은 군민들의 행정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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