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선 작가의 작업의 시작은 마치 일기처럼 매일 그리는 드로잉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어떤 상황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단순하게 일상 사물들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작가가 진정 그리고 싶은 것은 그것들이 존재했던 바로 그 순간이라고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여기 이 순간. 그는 그 찰나의 순간을 공간 전체에 숨쉬듯 존재하는 드로잉과 조각의 사이로 우리들에게 살며시 보여준다. / 앤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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