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국내 최초 산림치유전문인력 양성의 요람

신원섭 충북대 산림치유학 주임교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신원섭 충북대 산림치유학 주임교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대학원 산림치유학 협동과정 주최로 실림치유학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산림치유학과 동문, 재학생, 교수진을 비롯한 김수갑 총장,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이 참석해 산림치유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0주년 기념행사 뿐 아니라 '산림치유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산림치유학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산림치유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문가들의 비전과 견해를 들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의 산림치유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앞으로 도래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우리나라의 산림치유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충북대학교 산림치유학과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원섭 충북대 산림치유학 주임교수(전 산림청장)는 "우리나라 산림치유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고 노력해온 산림치유학과 교수진, 동문, 재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 충북대학교 산림치유학과를 중심으로 증거기반의 연구를 더욱 수행해 산림치유 효과의 기작을 규명하는 연구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앞으로의 연구비전을 제시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충북대학교에 개설된 산림치유학과 10주년을 맞아 교수·재학생 및 동문들이 열정을 갖고 만들어낸 놀라운 성과에 감사드리며, 지난 성과를 토대로 산림치유 발전을 선도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충북대학교 산림치유학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대학원 산림치유학과는

충북대 대학원 산림치유학과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 대학원 산림치유학과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산림치유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어 석사 55명, 박사 17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치유전문가 양성의 산실이며, 산림치유학과를 통해 배출된 석·박사전문가들이 전국 각지의 산림치유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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