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 광전지구 농업용수시설 정비사업' 5억원 등

괴산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감물 광전지구 농업용수시설 정비사업 5억원을 비롯 청안 장척소하천 정비사업 11억원, 청안 효근리 산30-1일원 급경사지 정비 2억원 등으로 총 18억원이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감물 광전지구 농업용수시설 정비사업 5억원을 비롯 ▷청안 장척소하천 정비사업 11억 ▷청안 효근리 산30-1일원 급경사지 정비 2억원으로 총 18억원이다.

'감물 광전지구 농업용수시설정비사업'은 경지정리 지구 내 벼, 밭작물 및 원예작물 등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생육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 한 송수관로 설치사업이다. 군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생활과 농업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장척소하천정비사업'은 청안면 장암2리 마을 내 소하천의 계획홍수위 부족, 여유고 미확보, 횡단구조물 유수흐름 방해 등으로 인한 하천범람과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군은 11억원을 투입해 2019년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20년 공사 착공하여 1차분 공사가 12월말 준공예정에 있다.

내년에는 특별교부세 11억원과 함께 총 22억원을 투입해, 1.42㎞ 길이의 제방과 호안정비, 교량 7개소 재가설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하천재해와 내수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특별교부세 2억을 확보한 '청안 효근리 산30-1일원 급경사지 정비'는 내년 실시설계용역 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에 재해예방을 할 계획이다.

김진성 괴산군 안전건설과장은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을 위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자연재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기반시설 구축과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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