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사 / 중부매일 DB
제천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에 뽑혔다.

투자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결실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이달 초 충북지역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투자유치 평가를 했다.

그 결과 제천시가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열정을 다했다.

이를 통해 제3산업단지 85% 분양률과 함께 투자유치 1조 6천162억원 달성했다.

85% 분양 중 60% 정도가 전기자동차 뺏더리를 만드는 업체다.

또 올 한 해 120개 기업을 201회 직접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상 지역은 성남, 경기, 인천, 강원, 충남 등이다.

정치헌 팀장(투자유치)은 "제천시만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견실한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에 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소통·상생해 기업들이 제천에 완전히 뿌리 내려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의 미래를 책임질 제4산업단지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제4산단에는 주요 전략산업을 유치해 지역발전과 함께 차세대 성장유망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산업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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