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충화면위원회 봉사활동 장면
바르게살기운동 충화면위원회 봉사활동 장면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 바르게살기운동 충화면위원회(위원장 이재성) 회원 15명은 지난 18일 가림로의 한 주택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 곳은 지난 7월 방화가 발생한 집 바로 옆집이다. 집안 곳곳에 그을음의 피해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주거지의 가구와 집기류 등이 많이 훼손됐지만 피의자로부터 전혀 피해보상을 받을 수가 없는 형편이어서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바 안전과 위생의 위험성이 있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시급하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집안 외부와 내부 그을음 제거, 일부 복구공사와 도배·장판 교체 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재성 위원장은 "방화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생활의 안정을 되찾아 원상회복에 도움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삼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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