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내가 이재명이다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 대전환 선대위
충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내가 이재명이다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 대전환 선대위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2030이 주도하는 충남 대전환 선대위'가 20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강훈식 도당위원장, 박용진, 정성호, 문진석,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지방의원, 이선영 상임선대위원장, 문지희, 박오름, 김진숙, 김민서, 위민경 공동선대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용진 의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충남을 찾았을 때 따듯한 환대와 수많은 인파를 뚫고 울먹이며 다가와 안아주셨던 어르신의 온기를 잊을 수가 없다"며,"역사 깊은 화지중앙시장에서 90이 넘은 어르신이 생업에 도움이 되겠다고 토란을 파시는 모습에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와 11명의 기초단체장, 131명의 광역·기초의원을 만들어주셨듯이, 충남이 4기 민주정부의 허리를 받쳐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은 "2030 젊은 세대가 전면에 서고 충남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이 뒤를 받쳐주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충남대전환 선대위이다"고 소개하고, "3월 9일은 민주당이 국민께 재신임 받는 날로 충남이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만 18세로 처음 선거권을 행사하는 이선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첫 투표를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며 "젊음의 신선한 에너지로 이재명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 대전환 선대위는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통한 대한민국의 대전환과 더 강한 충청남도를 만들고, 모든 국민들이 더불어 잘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충남 혁신도시 완성 등 충남 발전 완수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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