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21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고령친화도시조성 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조성 위원회는 올해 8월 제정된 '부여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부여군의 고령친화도시 관련 사업·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원회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이어 3대 중점과제(△쾌적하고 편리한 인프라 조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 추진을 위해 ▷도시 및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어르신 편의시설 설치 ▷큰 글씨 도서 문화생활 지원 ▷신중년 전문성 부여학교 ▷자원봉사활동 확대 ▷농촌 치유농업단지 조성 등 55개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현 군수는 '함께 살고 싶은 100세 도시, 역사·문화의 수도 부여'라는 비전에 맞춰, 2022년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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