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근무지 배치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3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37곳에 파견될 신규 아동복지교사 30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동복지교사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영어, 독서, 예체능 분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채용공고를 통해 교사 30명을 선발했고, 직무교육 등 기타 절차를 완료 후 내년 1일부터 근무지로 배치할 예정이다.

구는 당초 ▷지역아동센터의 이해 ▷아동학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등 복무분야 전반에 대해 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직무교육 자료 배부로 대체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 돌봄에 공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아동복지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시기"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돌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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