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 남면 자원봉사거점캠프는 남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5명은 추운 겨울을 맞아 독거 어르신 주택에 단열 벽지를 붙이는 작업을 했다. 어르신들이 난방비를 우려해 보일러를 마음 놓고 사용하지 못하시는데,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외풍을 막아주는 단열벽지를 붙이는 작업과 더불어 창문에도 단열에어캡을 붙여 드렸다.

남면 자원봉사거점캠프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민과 귀농인들로 구성돼 매달 독거 어르신 댁과 장애가정에 가사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또 친환경 주방 수세미와 털목도리 등을 만들어 나누는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매월 1회 환경정화운동 일환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 조깅하며 쓰레기도 줍는 '줍깅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임도연 남면장은 "자원봉사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겨울철에 더욱 외롭게 지내고 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온정이 닿아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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