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의 마중물이 될 성(城) 구조물 설치공사 모습. /제천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의 마중물이 될 성(城) 구조물 설치공사 모습. /제천시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구조물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은 지난해 12월 8일 준공했다.

이곳은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한 둘레길이다.

시는 시각적 치유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가로 30m 세로 15m 성(城)모양의 루미나리에 연출방식을 적용·구현하는 구조물 설치공사에 착수해 지난 20일 완료했다.

이 구조물은 LED라인바로 전체적인 성(城) 모양을 갖췄다.

또 LED판넬의 사계절 및 은하수 표현과 함께 스파클 조명과 달빛 조명이 연출하는 다양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는 이 구조물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토존 조성과 동물(사슴, 토끼) 조형물을 추가 조성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 이라며 "앞으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이 오감을 치유 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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