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0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천526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266억원)의 경우 기업의 부가가치세 납부 등을 위한 자금 인출 등으로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2천793억원)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6천590억원 늘었다.

예금은행(+3천880억원)의 경우 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 수요가 늘어나며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신규 분양아파트 중도금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은행금융기관(+2천710억원)의 경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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