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준공한 베트남 센텀웰스 조감도
2020년 12월 준공한 베트남 센텀웰스 조감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원이 향후 5개년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28일 대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한국기업최초로 분양형 공동주택 사업을 수행한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으 인수하고 자회사인 '대원칸타빌'로 상호를 변경해 현지 조직개편과 사업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의 유력 기업은 물론 한국의 현지 진출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 체결로 한국형 디벨로퍼로서의 베트남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년 만에 경영목표를 달성해 지난 24일 TAI(경영목표달성 성과급)을 구성원에게 지급했다.

이는 2016년, 2017년, 2018년에 TAI가 지급된 이후 3년만의 지급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올해 사업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회사 내 조직과 관계사 및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우수 '대원인의 상'을 시상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장기 근속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포상을 진행한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약 150억원의 공사비 기성금을 결제기한보다 1개월 빠르게 지급해 협력업체와의 동방성장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결산배당으로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노력 중 하나다.

대원 관계자는 "대원은 대한민국 충북의 대표기업에서 국내 주요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베트남내 1세대 디벨로퍼로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을 펼칠 것을 기대해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은 설립자인 전영우 회장이 1972년 2월 설립한 충청북도 도내 시공능력 1위 기업으로서 2022년 2월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