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31일 오후 10시 유튜브서 관람 가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대전예술의전당은 12월 30일과 31일 오후 10시, 양일간 아트-팝 창작오페라 '안드로메다'의 공연실황 녹화 편집본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 송출한다.

28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공연영상 송출은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밤 9시이후 송년회 등의 사적모임을 갖지 못하는 시기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송년의 의미를 나눠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특히 대전예술의전당측은 공연영상은 클로즈업, 화면겹치기 등 다양한 편집과 화면기법을 통해 공연장에서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은 이틀간 각기 다른 캐스팅을 선보일 예정으로 테너 윤서준, 조철희, 소프라노 김순영, 신주형, 조용미, 바리톤 길경호 등이 노래하고 DJAC 청년오케스트라(류명우 지휘)가 연주한다.

김효근 작곡, 홍민정 연출의 '안드로메다'는 잃어버렸던 음악을 찾아 사랑과 감성을 회복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지난 11월 전막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대전예술의전당측은 이 작품과 관련 평단과 관객의 의견을 반영해 대본과 음악, 무대를 수정 보완, 오는 2022년 8월, 더욱 완성된 모습으로 아트홀 무대에 새롭게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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