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고민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견제와 균형 잡힌 의정 활동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함께 임인년(壬寅年)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는 일마다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적 감염병 유행에 맞서 소처럼 우직하게 인내한 반면, 올해는 용맹함과 강인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위기가 2년 동안이나 계속되면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지만, 다 함께 노력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충청북도의회는 고난을 힘겹게 버티고 계신 여러분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더욱 단단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도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에도 합리적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충북도의회는 신년화두로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충북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는 의미의 '기호상진(騎虎常進)'을 선정했습니다. 도의원 전원이 초심을 되새기며 11대 의회의 남은 여정을 매듭짓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에는 도민 여러분께서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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