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지방분권 흐름 맞춘 정책 펼쳐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힘겨운 날을 보냈지만, 임인년은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새롭게 나아갈 2022년은 지방분권화 흐름에 맞는 지방의회를 정립해 나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32년만에 의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분권과 자치강화를 핵심으로 하여 주민중심의 정책이 이루어지고,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립된 지방자치를 요구하는 시대의 결과물이었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우리의 정책들을 결정하고 집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권 또한 한층 강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 구현과 함께 주민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가 보장돼, 지역주민의 권익 신장은 물론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제천시의회 또한 변화하고 있는 지방분권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의무를 재정립하여 제천시의 정책들이 시민의 권익 확대와 시민행복으로 이어지게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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