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 축구부의 에이스 김신진(스포츠과학부·2학년)이 FC서울에 입단했다.

선문대 축구부 명예 감독을 겸하고 있는 안익수 감독은 김신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FC서울에서 안익수 감독과 재회하게 된 김신진은 2020년 선문대의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면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신진 선수의 활약은 2021년에도 이어졌다.

특히 김신진 선수는 선문대가 춘계 전국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추계 전국대학축구연맹전까지 연속 우승할 때 간판 골잡이 역할로 대학 리그를 평정한 바 있다.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김신진의 프로 무대 활약이 기대된다.

2021년 12월부터 최재영 감독이 선문대 축구부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김신진을 포함해 김창수(스포츠과학부·4학년)는 천안시청으로, 박지원(스포츠과학부·3학년)은 성남FC로, 허동호(스포츠과학부·3학년)는 수원삼성으로, 김진영(스포츠과학부·3학년) 광주FC로 각각 입단한다.

최재영 감독은 "선문대를 정상에 올려놓은 학생들이 실력을 인정받아 프로축구팀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잘 지도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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