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유력 천안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이재명 정무특보로 임명됐다.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정무특보에 임명됐다. 특보 임명에 이어 12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입당서를 제출하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완주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 등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민심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하늘 아래 최고로 편안한 천안을 만들겠다"는 의지표명과 함께 대한노인회 유홍준 천안시지회장을 시작으로 천안지역 경제, 문화, 복지,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와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 부어, 다가오는 3월 9일 이재명 대통령후보 필승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1965년생이 이 전 위원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중앙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천안군 문화공보실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행안부 정책기획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거쳤고 세종시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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