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청주시 제공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고인쇄박물관이 4일부터 박물관 실감영상관에서 '직지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선보인다.

3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실감영상관은 직지와 금속활자, 그리고 우리 인쇄문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실감콘텐츠 기술은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모션인식, 미디어아트 등을 일컫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3개 공간으로 '손·몸·마음'을 주제로 '기록하다'에 방점을 두고 관람객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증강현실로 즐기는 활자 조판, 체험자 움직임에 따라 한자의 활자가 뒤집히는 모션인식 인터랙션 체험, 직지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등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직접 체험하며 '직지'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지'에 관심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 학예팀(☎ 043-201-42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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