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 IT학부 정보보안전공 학생들로 이루어진 보안동아리 SISL(Seowon Information Security Lab)이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관한 모의 해킹메일 대응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 지역 대학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작성된 공격용 메일을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모의 해킹메일 대응대회로, 국가·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충북지역 4개 대학의 정보보안 관련 동아리들이 제출한 해킹 메일 시나리오로 발송된 메일의 열람율이 높은 순위로 시상했다.

이덕규 서원대 IT학부 정보보안전공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해킹 대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격이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관련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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