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는 교사의 휴대전화번호에 안심번호를 연결해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안심번호를 통해 학생·학부모와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휴대전화번호가 공개되면 교사가 입을 수 있는 사생활·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충북도교육청은 연간 안심번호 서비스 비용으로 2022학년도 학급수 기준으로 총 4억3천1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후 이용 결과도 조사해 확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의회 김영주 의원과 이원익 교원인사과장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지원으로 선생님들이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고 나서 겪는 사생활 침해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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