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2022년도 신인 선수로 강민규·이태윤을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충남아산FC는 신인 선수들의 합류로 제2의 김인균 탄생을 기대하며 더욱 젊고 유망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또 유준수, 박세직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들과의 신구 조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자 한다.

강민규는 2020년에 창단된 K4리그 FC남동의 창단 멤버로 활약했다. 강민규는 데뷔 첫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 골을 넣는 등 골 결정력이 뛰어나며 스피드를 활용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플레이에 능해 2022시즌 충남아산FC의 공격진에 무게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강민규는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성균관대 출신인 이태윤은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진에 힘을 실어 줄 자원이다. 2019년 1학년 때부터 주전 선수로 활약했으며 큰 키를 앞세운 우수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후방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22 룰에 적용되는 만큼 올 시즌 충남아산FC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윤은 "저를 믿고 선발해 주신 박동혁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팀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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