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예산 수박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과 예산군연합사업단이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1년 판매 목표액인 300억원을 초과한 307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53억원 대비 21.3% 성장한 판매실적이다.

예산군연합사업단은 7개 지역농협과 1개의 품목농협으로 구성된 통합마케팅조직으로 17개 품목 32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판매실적 달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시장 속에서도 다양한 판매처 확보와 비대면 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 산지조직의 규모화 및 조직화,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 산지 유통역량을 강화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판매실적 증가를 위해 3품목 공선출하회를 추가 조직해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을 추가 사용허가하고 2021 세계명품브랜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얻어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린 점도 판매실적 성장에 일조를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