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학과 재학생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굿데이 챌린지' 참여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손수건.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손수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재학생들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의 '굿데이 챌린지'에 참여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절감 등의 실천 행동을 홍보하기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메시지와 함께 포장된 손수건
메시지와 함께 포장된 손수건

의류학과 재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 그린 광목천 소재의 손수건 80개를 제작해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고,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일주일 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시했다. 또한 기후 위기로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 펭귄, 거북이 가면을 쓰고 캠페인 노래에 맞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을 만들어 댄스 챌린지 영상을 제작했다.

전시돼 있는 손수건들
전시돼 있는 손수건들

이후 제작한 댄스 챌린지 영상으로 생활과학대학 내에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간 챌린지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자발적인 학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굿데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댄스 챌린지 영상은 생활과학대학 국립대학 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굿데이 챌린지'는

기후 친화적 생활 습관을 통한 탄소 절감 실천 및 안녕한 청주 만들기 기반 마련을 위한 시민 챌린지이며,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댄스 따라 하기 및 챌린지 노래 부르기 등 기후 위기 대응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 후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또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한 사람에게는 2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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