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집현·고운 등 4개 생활권 분양 4천142·임대 2천885세대
행복청 '공동주택 계획안' 발표… 2030년까지 10만세대 추가 방침

세종시 신도심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 김미정
세종시 신도심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세종시 신도심에 아파트 총 7천27세대가 공급된다. 세종시 6-3생활권인 산울리에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인 3천522세대가 공급된다. 이어 합강리(5-1생활권)에 1천364세대, 집현동(4-2생활권)에 1천245세대, 고운동(1-1생활권)에 896세대 순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일 2022년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5일 2022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개략적 내용을 밝힌 데 이어 세부계획을 앞당겨 확정해 공개했다.

올해 공급되는 7천27세대는 4개 생활권에 위치하며 분양 4천142세대, 임대 2천885세대다. 공공분양(산울리 M4), 민간분양(집현동 H3, 합강리 L9·L12), 도시형생활주택(산울리 UR3, 집현동 UR), 등 다양한 형태의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산울리 M1·M4·UR1·UR2, 합강리 L13), 국민임대(산울리 L2), 민간임대(산울리 L2) 등 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는 5개 생활권에 총 3천998세대다.

세종시 소담동(3-3생활권) 국민임대아파트 1천100세대가 오는 2월 가장 일찍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2분기에는 집현동(4-2생활권) 499세대, 어진동(1-5생활권) 596세대, 해밀동(6-4생활권) 127세대 등 총 1천222세대가 잇따라 입주하고 3분기에는 집현동(4-2생활권) 597세대, 고운동(1-1생활권) 78세대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반곡동(4-1생활권)과 어진동(1-5생활권)에서 각 536세대, 465세대가 입주한다.

행복청은 2007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이후 지금까지 총 12만 세대 공동주택을 공급했고 앞으로 2030년까지 10만 세대 이상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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