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박물관 네트워크 활성화 주도적 역할 공로

충북대 박물관 이소영 학예연구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대 박물관 이소영 학예연구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박물관 이소영 학예연구사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학예연구사는 충북대 박물관에서 전시, 교육, 학술 활동 등을 다양하게 수행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성공적인 지역 박물관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학예연구사는 지난 2010년부터 충북대 박물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조직홍보국장과 (사)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이사/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충북대 박물관은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담당하면서 고품격 문화강좌를 지향해 수강생을 크게 늘려 현재까지 총 7만5천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하는 등 국내 대학 박물관 내 교육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6년부터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5년간 약 7천4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실습프로그램을 기획해 약 60여 명의 학생이 약 13개교 대학 박물관에서 실습하는 등 박물관 전공 특성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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