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길, 교회와 함께 세상을 푸르게' 비전선포

김병호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과 신영희 청주YWCA 회장 기후위기 협약 체결
김병호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과 신영희 청주YWCA 회장 기후위기 협약 체결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YWCA와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가 17일 청주YWCA회관에서 기후위기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청주 YWCA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활동으로 '생명의 길, 교회와 함께 세상을 푸르게' 사업을 펼쳐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십계명을 채택,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비전선포식도 진행됐다.

이에 이들 단체는 각 교회를 거점으로 아이스팩과 종이쇼핑백을 수거해 지역 상가와 시장에 나눠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청주YWCA간 기후위기 협약 체결 단체사진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청주YWCA간 기후위기 협약 체결 단체사진

본격적인 수거활동은 아이스팩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오는 설 명절을 기점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회를 대상으로 환경선교사 과정을 개설해 생태리더십 개발과 함께 나눔과 자원순환을 목적으로 한 통용마켓도 기획하고 있다.

신영희 청주YWCA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속 창조질서의 보존과 충북 지역사회 곳곳에서 환경선교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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